강진군, 토양개량 ‘객토지원사업’ 시행
38ha, 167필지에 230백만원 지원 객토 실시
2019-04-09 서호민 기자
강진군이 벼 사질답 등 생산성이 낮은 논 38ha에 대하여 총 사업비 2억 3천만원을 지원해 양질의 황토를 살포하는 등 지력증진과 토양개량을 위해 객토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금년에 실시하는 객토지원사업은 군과 농협 협력사업으로 강진군이 30%, 농협 40%, 농가에서 30%를 부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강진농협과 도암농협을 통해 사업을 추진, 적기 영농을 위해 4월까지는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대상농지는 사질답이나 연작피해농지로 가급적 개별단위보다는 들녘단위 조성지역, 객토원과의 운반거리 등 객토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ha당 871톤(15톤 트럭 58대 분량 / 대당 적재량 8㎥ 기준)의 황토가 반입되며, 채토장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인․허가 절차를 득한 후 시공함은 물론 객토원은 점토함량 15%이상 되도록 점질함량이 높은 흙으로 농업기술센터에 검정의뢰 후 적합한 토양 판정 시 사용하도록 했다.
강진군에서는 2017년부터 객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8년 64ha에 대하여 객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