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꽃이야기아카데미 마을학교 입학식

김광국 마을학교장 “감성 꽃피울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

2019-03-15     조창구 기자
 

글쓰기와 꽃차, 다양한 음식만들기 등 학교에서 하지 못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정서함양과 감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꽃이야기아카데미 마을학교(교장 김광국) 입학식이 지난 14일 강진읍 아트홀옆 감작교실에서 열렸다.

마을학교 교사로 활동하는 이수희 시인의 학교소개에 이어 첫 프로그램으로 오대환 시인이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강진의 대표 시인인 김영랑 시인 을 소개하고 김영랑 시인의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이라는 작품을 몸동작과 함께 설명해 참석자들과 함께 했다. 연달아 노래와 율동을 진행했으며 김영랑 시인의 대표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낭송으로 마무리했다.

꽃이야기아카데미 마을학교 김광국 교장은 “정서를 함양하고 감성을 꽃피울 수 있는 마을학교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성실히 진행하도록 교육청의 합리적인 예산지원을 바라고 있다.”며 “매주 목요일 오후에 진행하는 꽃이야기아카데미 마을학교에 관심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문의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