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를 모아 장학금 마련한 농업인들
한국농업경영인 강진군연합회, 장학기금 100만원 기탁
2015-04-18 임순종 기자
김강민 회장은 “씨나락(종자벼)이 좋아야 풍년 농사가 어우러지듯, 지역인재육성기금도 군민 모두의 작지만 뜻있는 종자돈이 많이 모여야 풍성해진다”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장학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뜻을 전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강진군연합회는 선진 농업기술을 우선 도입해 시범재배 후 농가에 고소득 농업기술을 보급해 주고, 벼 수매 시 노령화된 농촌 현실을 인지하여 수매 벼 운반 봉사 활동을 실시하며 농업유통 및 강진농업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진원 이사장은 “지역농업 발전에 항상 선도적으로 앞장서 온 (사)한국농업경영인강진군연합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정성을 담은 기탁금을 지역 인재 육성과 강진군 교육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