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면 최준식 씨, 사랑의 쌀 53포(20kg) 기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아동들에게 따뜻한 나눔

2019-01-18     조창구 기자
 

명절을 앞두고 강진군에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강진군은 지난 15일 군동면 봉산마을 최준식 씨로부터 다가오는 설을 맞아 이웃돕기 성품으로 쌀 20kg 53포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최 씨는 어렸을 적 가난의 설움으로 고통 받았던 기억을 떠올려 작게나마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나눔의 따뜻함을 전해 주고 싶었다고 소소하게 뜻을 전했다.

군은 이번에 전달받은 쌀을 관내 아동복지시설 중 강진자비원, 지역아동센터, 위스타트 글로벌 아동센터 12개소에 전달했다.

김동욱 봉산마을 이장은 “평소에도 어르신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과 나눔을 잘 실천해주시는 존경스러운 분이다”며 “작년에도 군동면사무에 쌀을 기부 해 주셨고,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도협조 해주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