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강진읍향우회 영랑골프회, 저소득 소외계층에 온정 화제

강진읍 저소득 소외계층 2가정에 위문금 130만원 전달

2018-12-20     서호민 기자
 

지난 14일 재경강진읍향우회 산하단체인 영랑골프회에서 저소득 소외가정 2곳에 130만 원 상당의 위문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에서 관리하고 있는 이 가정들은 건강악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으나 고액의 의료검사비용을 충당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더구나 치료를 위해 도시에 있는 큰 병원을 정기적으로 가야 되는 상황이지만 형편이 여의치 못해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재경강진읍향우회 영랑골프회에서는 이 가정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들은 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고충을 청취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형남 영랑골프회 대표는 “장기간 병을 앓고 있지만 검사비용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얘기를 듣고 꼭 힘이 돼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렵고 힘든 환경에 살아도 항상 함께하는 이웃이 있음을 잊지 말고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