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산청렴교육 운영자 워크숍

2018년 5,600명 수료, 교육비 수입 10억 5천만원

2018-12-20     김채종 기자
 

강진군은 2018년 다산청렴교육 성과공유와 교육 발전방안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산 청렴교육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인 푸소체험 운영농가, 문화관광해설사, 교육강사, 다산박물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진행은 금년 성과발표를 시작으로 강의분야, 현장체험만족도 향상방안 등 교육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국 우수 강사진 확보, 교육관계자들 친절도 향상, 현장체험 다양화 등 개선방안을 내년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평균 2천5백여 명을 교육 했던 것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3배가량 끌어 올려 올해만 4개 과정 5천6백 명 교육 수료라는 높은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 교육비 수입이 10억 5천만 원, 교육과 연계한 농산물 판매 소득 5천여 만 원에 달한다.

강진군은 지금까지 3만 8천 명이 다산 청렴교육을 수료하였으며, 교육비 수입을 통한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교육생들을 통해 전국에 강진을 알리는 홍보 역할을 하고 있어 ‘청렴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마국진 다산박물관장은 “다산 청렴교육이 자타가 공인하는 우수 교육으로 전국에 알려지게 된 것은 군 직원들의 노력과 해설사님의 열정적인 해설, 강사님의 명품강의, 농가의 친절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라며 “금번 워크숍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하는 2019년이 되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다산청렴교육은 공무원 청렴푸소(FU-SO)체험교육,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다산체험프로그램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2019년 2월부터 교육생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