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희망나눔, 마음나눔, 정신장애인 송년모임

2018-12-14     조창구 기자
 

강진군 보건소는 지난 11일 재가 정신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송년모임 행사를 가졌다. 같은 질환으로 고민하는 회원과 가족들이 하나가 되어 공감과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송년모임은 정신장애인 및 가족을 위로하고 재활중인 장애인들의 사회복귀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리본으로 거울을 장식하는 만들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윤현주 레크레이션 강사를 초빙하여 가족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게임과 노래에 움츠러든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아울러 재가 정신장애인들이 주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만들었던 작품들에 대한 전시도 병행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일 보건소장은 “2019년에도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주2회 총 78회 실시하여 약물증상관리교육, 사회적응훈련,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