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 섬 가우도, 관광객으로 출렁 출렁

주민과 함께 가우도 손님맞이 대청소 실시

2015-03-29     임순종 기자

 
가우도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풍광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라남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싶은 섬’ 선정 이후 가우도 관광안내를 위한 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관광객이 5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우도는 완도 청산도 같은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었지만 섬 생태를 살리면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며 차차 명성을 얻어가고 있었으며 ‘가고싶은 섬’ 선정 이후 힐링의 숲으로 거듭난 작은 유인도에 대한 일반인들의 궁금증이 더해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마을주민 30여명과 강지군청 직원 60여명이 모여 대청소를 실시하고 클린 캠페인을 벌였다.
높아만 가는 가우도의 인기만큼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을주민과 공무원이 두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결운동을 전개하여 여느 곳보다 깨끗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며, 자연을 살리고 주민들이 함께하는 섬가꾸기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