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서울 동작구 공공급식 지원사업 MOU 체결

어린이집·복지시설 등 70개소에 강진산 식재료 공급

2018-11-19     서호민 기자
 

강진군은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서울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지난 19일 동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이창우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군·구의원, 서울시의원, 농협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강진군-동작구 간 협약을 체결하여 강진군에서 생산한 우수 식재료를 동작구 공공급식 시설인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MOU 체결로 강진군은 생산지 관리와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12월중 첫 납품을 할 계획이다. 향후 강진군에서는 농업인들을 조직화해 우수농산물의 생산과 군의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하여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여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새로운 수도권 농산물 판로를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도농상생 서울시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도농 자치구와의 1:1 매칭 및 MOU를 통해 식재료를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먹거리 모델로써, 기존 5~7단계에 달했던 복잡한   유통구조를 산지와의 직거래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