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궁도협회 제22대 전원석 회장 선출

“국궁의 진정한 멋을 보여 궁도 활성화 하겠다”

2015-03-29     임순종 기자

 
지난 14일 전라남도궁도협회 회관에서 열린 총회에서 강진양무정 전원석(55?)부사두가 대한체육회 전라남도궁도협회 제22대 회장에 선출됐다.
전 회장은 “궁도인들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궁도협회 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궁도발전을 위해 전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전 회장은 “궁도를 따라다니는 선입견 중 하나가 나이든 노인들만 하는 스포츠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활을 소재로 한 영화 ‘최종병기 활’이 큰 인기를 끌면서 10~30대의 젊은층은 물론 여성분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고, 활을 당김으로써 팔운동과 다리, 심폐운동이 저절로 된다.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생활 스포츠”라고 소개했다.
4년의 임기동안 전 회장은 전남에서 개최되는 궁도대회 및 궁도 입?승단대회 등 최선을 다해 개최하겠다고 한다.
또한 전남궁도협회 궁도실업팀을 결성해 시군선수들이 한팀으로 뛰면서 실력도 높이고 궁도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0년 강진양무정에 입회해 강진군체육회 궁도회장, 전남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한 전 회장은 부인 방영옥(53)씨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