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용산면, “사랑의 호박 팔아요”

2018-10-30     김채종 기자
 

장흥군 용산면은 지난 27일 관내 관지리 소재 휴경지에서 면사무소 직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가꾼 호박을 수확하여 판매했다고 전했다.

용산면 직원들은 지난 4월 말 약 1,000㎡ 면적의 휴경지에 호박을 파종해 주말과 공휴일을 활용하여 틈틈이 이를 가꾸었다.

지난 27일 전 직원이 참여해 현지에서 호박을 직접 수확·운반하여 마실장 등에서 판매하였고 약 80만원의 판매 수익금이 발생했다.

이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병수 용산면장은“앞으로도 휴경지를 활용해 직원들이 농작물을 직접 생산·재배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