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모여라회원, 9년째 작은 실천“개미 손 봉사”

병영면 남성마을 홀로사는 장애여성 찾아 환경정비

2015-03-23     임순종 기자

 
구)성화대학 사회복지과 졸업생 8명으로 구성된 작은 모임인 <모여라회원> 회원들은 지난 7일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회원들은 병영면 남성마을에 홀로사는 장애여성 박○○(기초수급,51세, 여)씨 댁을 찾아 주거환경 정비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병영면 남성마을에 홀로사는 장애여성 박○○씨는 지체 하지관절5급으로 혼자서는 일을하기 어려운 데다 지난 2008년 남편과 이혼 후 혼자 지내고 있어 회원들이 찾았을 때 정리되지 않은 집안 환경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다.
깨끗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해 회원들은 주거환경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만들었다.
이연숙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가 있어 일상생활이 곤란한 분들을 찾아 불편함을 덜어 드리는 일이 큰 일은 아니지만 항상 보람을 느낄 수 있다. 꾸준히 작은 손길이라도 필요한 곳에 미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여라회원>들은 2007년부터 어려운 가정에 생필품지원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2013년부터 어려운 가정에 쌀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