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는 장흥읍 건산2구 마을
2018-10-04 김채종 기자
장흥군 장흥읍 건산2구 마을(이장 위필수)이 집집마다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다.
위필수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이 뜻을 모아 집집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난 1일부터 추진했다.
건산2구마을은 500여 가구에 1000여명이 살고 있다. 특히, 장흥여중과 장흥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마을환경이 학생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마을주민들이 인식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하고 있다.
위필두 이장은 올해 이장직을 맡으며 최우선적으로 마을 환경개선에 힘썼다.
위 이장은 마을주민들과 마을 중앙에 위치한 교차로에 무단쓰레기와 오물 등 투기로 악취가 심각하게 풍기고 시각적으로 보기 안 좋아 그곳에 화단을 만들어 꽃단장해 아름다운 꽃이 있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었다.
또, 지난 8월 15일 광복절 날 마을을 둘러보니 500여 가구 중 태극기를 단 곳이 5~6가구밖에 안된 것을 보고 현 문재인 정부들어서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는데 대한민국 최남단 정남진 장흥에서 조금이나마 그 뜻을 함께하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작은 바램을 가지고 뜻을 같이하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본 마을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위필두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주고 있고 마을 주민들이 1구좌(태극기 1개)부터 10구좌까지 후원해 주고, 태극기판매점이 마을에 있어서 저렴하게 협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