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4-H연합회 무연고묘 풀베기 봉사실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는 강진군4-H연합회
2018-09-13 서호민 기자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에 대한 벌초가 한창인 가운데 강진군 4-H연합회에서는 지난 10일 무연고묘 및 벌초를 하지 못하는 출향인을 대상으로 벌초대행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 10명은 아침 일찍부터 예취기와 갈퀴를 이용해 묘지주변의 잡초와 잡목을 정리하고 진입로를 만들어주는 등 20여기의 묘에 풀베기를 진행했다.
이혜진 강진군 4-H연합회장은 “우리 고유의 벌초문화가 효자 상을 실천하는 길이라 여겨 9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하여 4-H회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회원들은 4-H 이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 4-H연합회는 무연고묘 풀베기뿐만 아니라 노약자 농약살포 및 수매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