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초등학생 치과 진료 ‘8살 치아 80까지’

10개 초등학교 치과 이동진료 “구강주치의” 운영

2015-03-16     임순종 기자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치과 이동진료 전담반을 편성하여 치과 진료가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10개교 초등학교 586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치과 이동진료는 올바른 구강관리 생활습관 형성을 교육과 치과 진료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상태를 조사하여 유치 발치, 치석제거, 불소도포, 치아홈 메우기 등 시기적으로 꼭 필요한 구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흥군보건소는 내달부터 치과의사가 없는 지역에 대한 치과 이동진료 차량 운영을 대폭 확대하여 치과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기만 보건소장은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이 치아건강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며, “예방교육과 치료를 함께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이 건강한 치아상태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