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로터리클럽, 노력항 해양환경 정화활동 나서
2018-09-03 조창구 기자
장흥군 정남진로터리클럽(회장 이시우)은 지난달 24일 태풍의 영향으로 회진면 노력항으로 밀려온 해양쓰레기 수거에 발 벗고 나섰다.
참가자들은 노력항 일대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어구와 생활쓰레기 등 5톤을 수거해 처리했다. 또한 정남진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할미꽃공원 풀베기에 이어 노력항 주변 풀베기에도 나서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회진면에서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전남지역을 관통하여 도로와 시설물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요시설물 점검, 농어업 피해조사 및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손승현 회진면장은 “자발적으로 파도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서준 정남진로타리클럽 회원들게 감사드리며 이번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조금이라도 주민들의 생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피해복구와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