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폭염 대응 나선 살수차 운용 큰 호응
도심과 청자축제장 열섬현상 완화에 적극 나서
2018-08-05 서호민 기자
연일 30도 중반의 폭염으로 특보발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난상황으로 판단하고 대응에 나선 강진군의 살수차를 이용한 물 뿌리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긴급하게 투입해 펼치고 있는 8톤 살수차 2대의 운영구간은 강진읍 탐진로(강진의료원-군청-강진향교 삼거리), 보은로(평동 교차로-강진동초), 중앙로(강진중앙초-강진중) 등으로 이동인구가 많은 주요도로에서 살수작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자촌에도 군 방제차량 등 2대를 투입해 더위 쫒기에 나서고 있는데 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 돼 살수차 운용은 8월말까지 이어진다.
강진군폭염대책상황실 관계자는 채소류 등 농작물관리와 축사 가축피해예방도 중요하지만 낮 시간대 작업 활동은 절대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