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완도군 금일읍 익수자 이틀간 수색 끝 발견

2018-08-05     서호민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2일 완도군 금일읍 일정항 앞 해상에서 물놀이 중 실종된 조모군(19세, 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38분경 친구들과 물놀이 중 익수한 조모군에 대한 신고를 접수 받았고, 이에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급파하며 헬기까지 동원해 수상 및 수중 수색을 벌였다.

사고 이튿날인 2일 오전 10시 50분경 방파제 인근해상에서 완도해경구조대가 수중 수색 중 실종된 조모군을 발견하였다.

안타깝게도 익수자는 발견 당시 사망한 상태였으며, 신원확인 후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고 사망 원인에 대하여 정확히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