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면노인회, 건강기원 복달임 행사

100여명 어르신들에게 위안 공연 및 보양식 제공

2018-08-01     김채종 기자
 

연일 폭염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작천노인회에서는  ‘중복’을 맞아 지난달 27일 관내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작천면 경로식당에서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조만종 작천파출소장이 21세기(사) 강진연예인협회와 연계하여 열렸으며, 초청된 가수 6명의 흥겨운 노래와 색소폰 연주, 통키타 연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송평 노인회 총무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돼지고기 수육과 떡, 과일을 준비하고, 보양탕을 드시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한국효도회 강진지회(회장 마삼섭)에서 제공한 오리 10마리로 오리탕을 준비해 한 분도 빠짐없이 모든 어르신들이 식사를 할 수 있게 했다.

지팡이를 의지해 온 한 어르신은 “요새 무더운 날씨 때문에 입맛이 없어져 끼니를 거를 때가 많았는데, 보양식을 제공해주니 기력을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