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민선 7기 공약 이행 힘찬 돛을 올리다
민선7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검토 보고회 개최, 세부추진계획 등 논의
2018-07-20 임순종 기자
강진군이 민선 7기‘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를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첫 발을 뗐다. 군은 지난 19일 안병옥 부군수 주재로 공약사항 실천계획 검토 보고회를 열고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군청 대회의실에 열린 이번 보고회는 사업 추진방향, 연도별 재원확보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보고된 공약은 7대 분야 49개 과제로 ▲일자리 창출 분야 6건 ▲농림축수산업 분야 7건 ▲상공업 육성 분야 4건 ▲문화·예술·관광 분야 11건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공동체 분야 10건 ▲주요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간 균형발전 분야 7건 ▲지역주민과 적극적인 소통행정 분야 4건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강진산단 기업유치 ▲농수산물 가공·유통에 중점을 둔 일자리 창출 ▲대단위 스마트팜 유치 ▲남도 최고의 민속 먹거리 조성 ▲군수 관사 폐지 군민에게 환원 ▲지역 주민과 소통 강화로 주민자치 구현 등이다.
제1차 검토 회의를 주재한 안병옥 부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며 “민선 7기 공약이 잘 수립될 수 있도록 확정되기까지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진군은 민선 7기 출범 후 발굴된 공약목록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했으며, 회의 결과 검토된 내용을 보완·조정하여 군수 주재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달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