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대구면 ‘초복맞이 복달임’ 행사 눈길

각 마을회관서 삼계탕 등 먹으며 건강한 여름나기

2018-07-19     조창구 기자
 

강진군 대구면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각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한 여름나기’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삼복더위 가운데 초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수박과 음료를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부녀회는 삼계탕과 밑반찬 등 보양식을 정성껏 준비해 사랑의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대구면사무소 직원들도 참석해 음식을 마련한 부녀회원들을 격려하고, 삼계탕을 직접 나르는 등 복달임 행사에 함께 했다.

대구면 남호마을의 한 어르신은 “매번 잊지 않고 맛있는 보양식을 대접받게 돼 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달현 대구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고향 어르신들이 맛있는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한다”며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신 부녀회원 및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