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학교 바로알기」장흥군편 〈18〉장흥여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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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학교 바로알기」장흥군편 〈18〉장흥여자중학교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07.09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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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여자중 ‘사랑과 열정으로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행복한 배움터!’

▲ 학교전경

1966년에 개교하여 반백년이 넘은 역사를 간직한 장흥여중은 247명의 모든 학생이 행복한 ‘장흥여중 Edu-Harmony’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 들이 좋아하는 것을 가장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생중심 교육과 정을 운영하며, 비젼과 발전이 있는 학교문화 속에서 창의력과 바른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길러 신뢰와 감동을 주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전 교직원이 사랑과 열정을 다하는 곳이다.

□ 문림의향 장흥의 아침을 독서로 열어가다

▲ 향원독서록
▲ 향원독서록

장흥여중에서는 매일 아침 8시 30분~8시 50분에 독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각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정한 후, 한 학급(정원 24명)을 3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로 선정한 책을 읽고 독서기록장인 ‘향원록’을 작성한 후 각 학년 국어수업시간에 독후감 발표 및 토론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하고 있다.

▲ 아침독서활동

꾸준한 아침 독서활동을 통해 부족한 독서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및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주체적으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성의 학교‘장흥여중’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 아침독서활동

□ 독도 교육 선도학교로서 나라 사랑의 정신을 고취하다

▲ 독도체험활동

장흥여중은 2018학년도 장흥 지역 독도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도와 관련한 체험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리활동은 월 1회 토요일에 운영되며 전교생 중 희망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있다. 독도 교육은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비롯하여 독도 관련 도서 읽기, 독도 홍보지 만들기, 석고로 독도 모형 만들기, 독도 부채 만들기, 독도 시계 만들기 등과 아울러 독도 의용 수비대의 전교생 대상 독도 강연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 5월 3박 4일간 장흥교육지원청 주관 울릉도·독도 탐방 체험 활동에도 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장흥여중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독도 교육의 의의를 찾고 우리 영토 의식 제고와 나라 사랑의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임을 강조하고 있다.

독도 동아리반 학생 박지혜(3학년)는 독도 교육을 통해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적으로 우리 땅임을 분명히 알게 되었고, 독도가 가지고 있는 자연생태 보존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으며 울릉도·독도 탐방 체험을 통해 장차 "독도 경비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라고 한다. 앞으로도 우리의 땅 독도를 지키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인식과 교육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학습플래너를 활용하여 자기주도학습력을 기르다

▲ 우수필기왕
▲ 우수필기왕
▲ 우수필기왕

장흥여중은 2015년부터 학급별 2인을 1조로 편성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학습을 진행해가는 과정을 실행해나갈 수 있도록 가정학습노트인 My Planner를 활용한 자기주도적학습력 신장을 위해 중점 지도하고 있으며, 각 교과별로 코넬식 노트 필기, Visual map, 마인드 맵 등 창의적으로 작성된 노트들 중 응모한 노트를 대상으로 ‘우수 필기왕’ 선발을 거쳐 학교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북돋아주다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주최로 아나운서, 성우 등 방송계열에 꿈이 있는 2학년 학생(4명)을 대상으로 교육영상진로체험, 전남학생교육원에서 3학년 전학생 대상으로 미디어, 금융, 골프, 제과제빵, 목공예, 뮤지컬 등의 진로체험 실시했다.

7월과 8월은 ‘진로의 달’로 더욱 더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1, 3학년 외교관 초청 진로강연, 3학년 전남미용고 뷰티캠프와 2, 3학년 U&I진로학습캠프, 무등일보 일일 기자체험, 과학창의재단협력으로 과학분야의 여성 직업인 두 분을 모시고 진로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1학년 학생들의 2학기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는 진로비전캠프, 한국과학기술원의 교육기부로 1박2일의 진로체험, 지역연계 진로체험 등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이 기획되어 학생들이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는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 노력하고 있다.

□ 사제동행체육활동으로 교사와 학생들 한마음 되다

◆장흥마라톤대회

▲ 사제동행 마라톤대회

4월 15일(일) 탐진강에서 개최된 장흥군 마라톤대회에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가하여(교사 4명, 학생 35명) 마라톤이라는 운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담소를 나누며 추억을 쌓아가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 사제동행 마라톤대회

◆교실 밖에서 찾은 희망캠페인 사제동행 힐링 트레킹

▲ 사제동행 힐링캠프

5월 19일(토) 건강한 심신과 인성함양을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힐링 트레킹을 실시하였다. 등산활동을 통해 교사・학생 간, 학생 상호간에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교육적 기대효과를 가지는 기회가 되었으며,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한 체력과 바른 인성 및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도 했다.

▲ 사제동행 힐링캠프

◆사제동행한마음체육대회

▲ 사제동행 한마음체육대회

5월 25일(금) 사제동행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총 13개의 체육대회 프로그램으로 학급별 단합과 협동심을 키우고 학교, 학부모, 학생들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루를 소통하면서 한마음으로 즐기는 체육대회가 되었다.

▲ 사제동행 한마음 체육대회

□ 각종 체육행사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다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 스포츠 클럽(배구)

6월 8일(금)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열렸다. 장흥여중에서는 배구, 배드민턴, 피구 종목에 대해 출전을 하여 장흥군 대표로 전라남도에서 개최하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었다.

작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배구 종목에서는 전국대회 준우승, 피구 종목은 전라남도대회 3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좋은 결과와 좋은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흥교육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6월 15일(금) 장흥교육 학년별 육상대회가 개최되었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육상지도 선생님을 중심으로 한달 동안 열심히 훈련을 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은 대회에 나가 각 육상 종목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에 나간 학생들의 인터뷰 내용이다.

3학년 이진아 학생 “2등이라 아쉬워요 항상 1등이었는데,,, 그래도 좋은 추억이었어요” 2학년 김민영 학생 “금메달을 따 너무 기뻐요~ 내년에는 더 좋은 기록을 내고 싶어요” 1학년 위연우 학생 “처음 대회에 출전하는거라 부담도 됐지만 내가 끝까지 달려서 금메달을 따니 너무 뿌듯하고 내년에도 꼭 출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인터뷰 이정희 교장

“꿈과 행복을 키워나가는 장흥여자중학교”

▲ 이정희 교장

사람은 누구나 꿈을 가질 때 행복하다. 특히 청소년 시절에는 더욱 중요하다.

이정희 교장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첫째, 더불어 살아갈 배려와 나눔의 인간교육이다. 인간은 관계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인성을 기르는 인간교육이 첫 번째 교육목표다고 한다.

둘째,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진로교육이다. 꿈이란 이루어질 때보다 가질 때 더 행복하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꿈을 심어주는 진로교육이 두 번째 교육목표다.

셋째, 꿈을 이룰 실력을 길러주는 학습교육이다. 실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꿈은 꿈에 머물고 만다. 실력은 올바른 학습습관에서 길러진다. 그래서 꿈을 이룰 실력을 길러주는 학습교육이 세 번째 교육목표다고 말했다.

이처럼 장흥여중은 3가지 교육목표가 이루어져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행복하고 교직원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소망하며 그런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정희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 모두에게 신뢰받는 학교가 되도록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함께하는 학교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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