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수제차 전통 명맥 이어…강진읍 박숙자씨 녹차부문 대상 수상

강진차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제11회 강진 야생수제차 품평대회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강진아트홀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21일부터 선별 분류작업을 거쳐 22일 품평대회가 진행됐다.
49점이 출품된 대회 심사는 동국대 불교대학원 교수 박희준 심사위원장과 목포대학교 조기정 교수, 전주국립식품연구원 김상희 연구원, 하동녹차연구소 김종철 박사, 박산수 위원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차의 외형, 색상, 향, 맛, 우린잎의 상태를 점수화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시상식에서 300만원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에 녹차를 출품한 강진읍 박숙자씨가 차지했다. 100만원 상금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녹차부문 강진읍 김국자, 발효차부문 강진읍 현순덕씨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장흥읍 윤순정, 병영면 김순애씨가 차지했고, 장려상은 강진읍 권정완, 강진읍 우아름, 강진읍 이송애, 군동면 조현숙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50만원, 장려상은 30만원씩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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