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무논점파 측조시비 농법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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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무논점파 측조시비 농법 승부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2.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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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고효율…벼 생산비+노동력 획기적 절감

강진군이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비용절감을 위해 무논점파 측조시비 농법 확산에 나섰다.
강진군은 벼 무논점파 측조시비 (側條施肥)농법을 확산을 통해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실현에 기여하고자 친환경농업단지 및 친환경농업 실천 희망필지를 제외한 수리안전답에 대해서 벼 무논점파 농법을 추진한다.
벼 무논점파 농법은 물을 뺀 농지에 벼 종자 파종과 동시에 측조시비를 함으로써 벼 육묘 및 못자리, 상토, 이앙, 시비 등을 생략하여 경운정지부터 수확까지 획기적으로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벼 재배 농법이다.
이 농법은 기계이앙 대비 육묘~이앙단계의 노동력이 35.3%, 생산비용은 22.8%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농촌진흥청에서는 밝히고 있다.
군에서는 금년도에 700ha(2014년 벼 재배면적 9,542ha의 7%)를 무논점파 농법으로 재배한 후 성과평가를 통해 효과가 입증되면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벼 무논점파 농법 실천이 가능한 20ha이상 집단화 농지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17년 까지 지속적으로 면적을 확대하되 신청단지(마을)의 평가를 통해 전용 직파기 또는 부착형 작업기를 지원하게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농산물 수입개방 등의 난관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돈이 적게 들어가는 무논점파 농법과 친환경 농자재 자가제조를 통해 생산비용이 덜 들어가는 친환경농법을 통해 해법을 찾고 있다. 농업인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벼농사의 르네상스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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