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 ‘봉행’
상태바
제1회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 ‘봉행’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04.05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8일 강진 무위사
▲ 법오 주지스님

천혜의 강진 월출산 국보사찰 강진 무위사(주지 법오스님)는 오는 28일 ‘제1회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를 봉행할 예정이다.

법오 주지스님은 “무위사 극락보전의 창건은 세종대왕의 명으로 1430년에 조성된 것으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 두 임금에 의해 고려와 왕실을 멸하고 새로운 조선을 건국하면서 고려의 충신과 왕족들을 죽인 영혼들을 아미타 부처님의 원력으로 넋을 위로하며 극락왕생하기를 발원하고 새로운 조선의 국가와 백성들이 안정된 생활을 하고자 극락보전을 짓고 수륙대재를 봉행했다는 기록이 있다면서 다시 세종대왕님의 국태민안 정신과 지금 이 땅에 다시한번 부처님의 원력으로 이 땅에 사는 유주무주 영혼들이 극락왕생하며 부처님의 지혜와 가피로 행복하게 삶을 기원하는 수륙대재를 봉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수륙대재란 물과 육지에서 돌아가신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제사의식, 또는 물과 육지를 떠도는 외로운 혼을 위한 제사의식을 말한다. 강진 무위사는 빼어난 월출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보사찰로서 국보제13호 극락보전·국보제313호 아미타 여래삼존벽화와 백의관음도·내벽사면벽화·선각대사 편광영탑 보물을 보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