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3년 연속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었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체부 후원, (사)한국박물관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본 사업은 유물과 현장,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 박물관별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 및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이 사업의 선정으로 강진군 및 타 지역 초등학생과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생 및 고등학생 총 2,000명에게 만 원 상당의 민화리빙아트 체험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주관처가 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사)한국박물관협회로 이전되면서 20인 이상의 성인 단체에게도 기회가 주어져 더 폭넓은 범위의 수혜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 해 약 1,900명에게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민화체험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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