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 버스와 오지마을 주민 이동 미니버스 투입

장흥군은 오는 21일부터 정남진사랑나눔봉사대와 함께 ‘평생누리 의료·복지 통합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생누리 의료·복지 통합서비스 사업’은 지난해 농림식품부로부터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추진되며, 올해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장흥, 강진, 영암 3개 군은 농림식품부로부터 1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복지·보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리치료 버스와 오지마을 주민 이동을 돕는 미니버스가 투입되며, 더욱 많은 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정남진사랑나눔봉사대는 2009년부터 지역복지서비스가 취약한 오지 마을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25인승 미니버스를 이용해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모시고 와서 18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25개 분야 서비스를 10개 읍면 순회 하면서 제공하게 된다.
물리치료 버스는 물리치료용 침상(5개), 반신욕기, 안마의자가 장착 되어 있고 적외선 치료기 등 9종의 물리치료 장비가 탑재 되어 9명이 동시에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한방진료, 물리치료, 치과진료 등 의료서비스와 진달래 우리춤, 노래교실, 이·미용 서비스, 네일아트, 목욕봉사, 이동세탁, 밑반찬배달, 가전제품 수리, 집수리, 가스·전기 안전점검, 금융 및 복지·경찰민원, 법률상담 등 25개 분야에 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복지·의료통합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더 많은 수혜자에게 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 되어 어머니 품 같은 장흥, 행복한 장흥! 이 될 것이다” 며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