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강진읍사무소가 112 나눔 쿠폰으로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 10가정에 피자, 치킨 등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112 나눔 쿠폰사업’은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의 특화사업으로 한달(1)에 한번(1) 이웃(2)과 나누는 날을 지정,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쿠폰을 나누는 사업이다. 현재 10곳에서 지원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진행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이장 및 드림스타트·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발굴한 아동들에게 맞춤형복지팀 직원이나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112 나눔 후원가게를 방문해 쿠폰을 제시하고 음식을 받아 아동의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특히 배달이 되지 않는 시외권에 거주하는 아동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치킨을 전달받은 월남마을 이 모 학생은 “112 나눔 쿠폰으로 맛있는 치킨을 먹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거리가 멀어 배달해주지 않는데 따뜻한 치킨을 받게 되어 후원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수줍게 웃었다.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맘스터치 김상윤 대표는 “이런 기회를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달해 줄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 더 많은 후원자들이 생겨서 훈훈한 사랑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하면서 힘 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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