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지역민들의 생활 속에 찾아가는 겨울철 현장 감염병 예방교육을 성황리 마쳤다. 11개 읍·면 20개소에서 1천7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회관, 영농교육장을 순회하며 맞춤형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5일부터 8일까지는 여성농업인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교육을 실시, 농촌 기후 환경변화 등으로 인해 4월부터 11월에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쯔쯔가무시증의 예방법을 집중 교육했다.
설사, 구토 열을 동반하는 수인성 식품매개질환과 아직도 우리 주변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결핵 예방을 위한 객담·엑스선 검사요령 및 2018년도 암검진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알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보건소 송나윤 소장는 “앞으로도 최근 지구온난화 및 해외 유입 감염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염병 발생을 차단, 군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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