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계약심사로 예산절감‘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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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계약심사로 예산절감‘톡톡’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2.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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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억 이상 아껴, 사회기반시설 등에 재투자

강진군은 각종 발주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일상감사)를 통해 매년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하고, 동시에 각종 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해 총 149건 45억원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하여, 72건에 대하여 10억 이상 예산을 절감했다. 유형별 절감 내용은 ▲공사분야 34건 약 6억 5백만원, ▲용역분야 28건 4억 5백만원, ▲물품분야(기타) 10건 1,300만원이다.
계약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사업에 대해 원가산정, 공법적용,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로, 강진군에서는 공사 2억원 이상, 용역 3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1천만원 이상 등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강진군은 2011년부터 시행하여 5년째 접어들고 있는 계약심사 제도는 2014년까지 481건을 계약심사하여 총 49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분야별로는 공사 33억, 용역 15억, 물품(기타) 1억원이다.
또한, 강진군은 같은 부서에서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일괄 검토 처리함으로써 신속한 행정 처리는 물론 행정력 낭비요인 제거 하는 등 효율적인 계약심사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매년 계약심사로 절감한 예산을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 사업별로 재환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 했다.
강진원 군수는“앞으로도 계약심사(일상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으며, 계약심사 의뢰시에는 원가산정 업무 연찬과 세밀하게 원가를 산정하도록 하여 심사를 통한 절감 금액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전에 예산 낭비가 없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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