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맥류 봄 파종 확대로 수급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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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맥류 봄 파종 확대로 수급 안정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2.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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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계약 수매 재배기술 지도 강화

강진군이 맥류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봄 파종에 나섰다.
지난 가을 맥류 파종기에 잦은 강우로 파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2015년산 생산량 감소로 수급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등 관계기관 협의회를 갖고 봄파종 대책에 나섰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달 26일부터 실시 중인 농업인 실용교육에서 맥류 봄 파종 재배기술을 교육하고 현장지도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수급상황에 따라 맥류재배에 따른 이모작 밭직불금 상향조정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에서도 봄 파종 면적에 대해 2월말까지 전량 수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맥류 봄 파종 적기는 2월 중순이며, 종자 파종량은 ha당 200~250kg/ha로 가을 파종보다 25% 증량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보리, 밀 등 맥류 생산 확대 및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논 이모작의 경우 밭 직불금 지급 단가를 1ha당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맥류는 봄에 파종해도 가을 파종 재배에 못지않게 수량을 얻을 수 있다”며 “수급안정에 기여하고 농가 소득도 창출할 수 있도록 맥류 봄 파종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가을 파종한 2015년산 전국 맥류 재배 면적은 전년 대비 약 11.3%가 줄어든 2만 4천530ha으로 수요량(11만 9천 톤)보다 약 2만 톤이 부족한 9만 9천 톤 수준이 생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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