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새해 첫 보금자리 ‘희망家꾸기 26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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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새해 첫 보금자리 ‘희망家꾸기 26호’ 탄생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01.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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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읍 율지마을 ‘희망家꾸기 26호’ 준공식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2일 대덕읍 율지마을에서 2018년 ‘희망家꾸기 26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70여명의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희망家꾸기 26호의 주인공은 노후한 주택에서 노부부와 자녀들이 생활하고 있는 한 가정이다.

오래된 기존의 집은 천장이 내려앉고 비가 새 곰팡이 발생하는 등 가족이 함께 생활하기에 열악한 모습이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장흥군과 유관기관은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와 EBS나눔0700, 같이와가치 방송모금을 진행하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신축 매칭그랜트사업으로 신축비용을 마련하였다.

대덕건축에서 건축물 철거 및 폐기물처리, 장흥건축사회 KD건축사에서 설계 및 인허가,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경계측량, 사랑으로 실천하는 모임 자원봉사단체에서 건축재능기부를 돕는 등 민간단체에서도 힘을 모았다.

지역 내 여러 사회단체 등에서도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새집을 선물받은 장 모 씨는 “많은 분들이 힘써주시고 고생해주셔서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열심히 살아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후원해주신 외부재단과 재능기부로 힘을 모아주신 기관·사회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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