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면에 온 천사, 의료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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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면에 온 천사, 의료봉사 펼쳐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12.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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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윤홍식 정형외과 원장 의료봉사활동
▲ 윤홍식 원장

강진 마량면에 천사들이 찾아왔다. 경기도 양주시에서 정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윤홍식 원장이 마량면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지난 10월28일 1차 의료봉사때 치료를 받았던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행정기관의 주선아래 이뤄졌다.

봉사가 펼쳐진 마량면 다목적강당에는 이른 아침부터 15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몰려 1차 봉사에 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를 받은 주민들 대부분은 주로 65세 이상 노인들로 의료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웠으나, 이번 무료진료를 받고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윤홍식 원장은 “소외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외로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몸소 실천해 나가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 너무도 행복하고 감사히 생각한다. 이런 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나눔이 사회 일환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주민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지압법, 스트레칭을 알려줘 자가 치료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보탬을 줬다.

김영일 마량면장은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윤홍식 원장님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면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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