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강진중앙초등학교(교장 신희봉)는 지난 12일 강진양로원에서 '우리 작은 재능이 빛을 발하는 순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우리 작은 재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강진, 해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수혜 학생들의 재능 발굴 및 나눔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교육복지 재능기부 지원학생,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사회 기관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강진양로원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정과 나눔을 드리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재능 나눔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존감을 획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강진중앙초 교육복지 재능기부 댄스팀 ‘댄싱킹’은 활기차고 신나는 무대를 양로원 가족들에게 선보이며 어르신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매섭게 찾아든 겨울 날씨를 따뜻하게 녹이기에 충분했다. 이어서 공기청정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 손뜨게 목도리 전달, 기관 안내 및 말벗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강진․해남지역 교육복지공동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김한희 학생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고 춤을 잘 춘다고 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고맙다.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앞으로 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희봉 교장은 “이번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작은 나눔과 배려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여기길 바란다. 앞으로도 교육복지를 통한 학생 지원 사업은 물론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을 위하여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