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새마을부녀회와 연계, 김장김치 100박스 지원

성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성전면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100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
'어려운 가정 김장김치 나누기' 특화사업은 지난 7월 성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6백만원 가운데 3백만원으로 실시했다.
행사를 위해 8일부터 김장 재료 준비를 했다. 행사 전날에는 회원 6명이 모여 양념을 만들고, 당일 아침 9시부터 송정희 새마을부녀회장댁에서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차가운 바람과 눈이 몰아치는 맹추위도 이웃과 함께 하는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꺾지 못했다.
송정희 부녀회장은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되는 것이니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히 겨울을 지내시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이날 만들어진 모든 김치는 행사가 끝난 뒤 부녀회원과 이장님의 차량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윤재 성전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우리 사회가 이렇듯 따뜻한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헌신 때문이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군이 앞장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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