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민자치대학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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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민자치대학 졸업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12.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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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강진아트홀에서 공연, 작품전시, 책 발간 등
 

배움을 즐기는 강진 군민들의 특별한 축제 한마당이 개최된다.

오는 18일 14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2017 강진군민자치대학 졸업 및 평생학습 수료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강진군이 운영하고 있는 군민자치대학 8개 대학 11개 과정의 1년의 수료기간을 마친 600여명과 하반기 평생학습 16개 과목 200여명의 수료생이 참여해 1년간의 결실을 함께 축하한다.

이번 평생교육 콘서트는 각 대학별로 1년간의 성과를 다양하게 엿볼수 있는 무대와 전시로 채워진다.

음악도시 강진군에 걸맞게 운영 중인 군민자치대학 음악대학 5개 과정 합창, 오카리나, 우쿨렐레,아코디언, 색소폰과정 수료생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낸다.

4기를 맞은 여성대학생 30여명은 여성대학 졸업 페스티벌 전통을 이어 댄스 스포츠를 무대 위에 올리고 평생학습 실버체조반의 무대도 이어진다.

아트홀 1층 로비에는 군민자치대학과 평생학습 수료생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독서대학 1년의 결과물로 학생들의 시, 수필를 엮은 문집을 전시하고, 음식대학 학생은 남도 제일의 손맛을 뽐내며, 발효식품과정 학생은 장아찌, 장 등 발효식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평생학습 작품도 눈을 즐겁게한다. 리본공예, 켈리그라피, 생활도자기, 사군자 등 작품이 전시된다.

강진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군민자치대학 확대운영과 평생학습기반 구축을 내걸고 배움을 통한 군민들의 역량강화, 취미 생활 확대 등을 시켜나갔다.

군민자치대학은 2005년 녹색문화대학으로 개설해 지난해까지 1,600명이 수료한 군민자치대학은 현재 8개대학 11개 과정으로 확대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300명에서 올해는 500명으로 참여인원이 확대됐다.

평생학습과정은 군민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스피닝, 연극, 하모키나, 밴드, 핸드페이팅 등 실생활과 취미, 건강, 예술을 아우르는 16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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