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광주 유기농업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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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광주 유기농업대회 개최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12.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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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남 광주 유기농업 대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렸다.

2017년 친환경농업의 성과 및 2018년 친환경농업 내실화와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지며, ‘환경 살리는 유기농업, 건강을 지키는 유기농업’이란 주제로 전남과 광주의 친환경농업인 200여명이 모였다.

이번 유기농업대회는 2017 강진군 방문의 해를 맞아 강진군 친환경농업인 연합회와 ㈜한국유기농업 협회 전남도지부가 뜻을 같이해 친환경농업 선도군인 강진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친환경농업에 대한 반성과 함께 유기농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과 친환경 유기재배농가의 병해충 방제 기술교류와 보급의 장이 열렸다. 이어 가우도 출렁다리, 다산초당, 영랑 생가 등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 강제석 전라남도지부장은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의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강진의 친환경농업인 연합회와 함께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 스스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업과 송승언과장은 “강진군은 친환경농업의 내실화를 위해 친환경 전용농기계, 출하장려금 등 10종 27억여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76ha로 2016년 대비 117% 달성했다. 인증 품목도 21개 품목에서 30개 품목으로 확대 되는 성과를 올렸다”며 “내년에도 친환경농업 1번지 강진군의 명성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부터 유기농 필지의 경우 볏짚 환원과 무농약 필지 농작물재해보험 차액지원, 유기농 거점마을 조성, 왕우렁이 유출 방지를 위한 개량물꼬를 추가로 지원해 친환경 농업이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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