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보림사에서 ‘인문학 강좌’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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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보림사에서 ‘인문학 강좌’ 큰 호응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12.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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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스님 ‘선 사상과 명상치유’ 주제발표

 
장흥문화원이 주관하는 인문학강좌가 이번에는 선종산문 발흥의 요람인 구산선문 보림사에 대해 열렸다.
지난달 24일 유치면다목적복지관에서 열린 인문학강좌는 이계표 조선대 사학과 교수와 보림사 일선주지스님이 각각 보림사의 역사전통과 보존, 활용, 선 사상과 명상치유에 대해 발표했다.
이계표 교수는 강의에서 한국 선종불교의 발흥이 보림사인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당시 시대적 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당시 신라에 중국 남종선을 처음 전한 사람은 도의 스님이며 교종의 심한 비판에 직면해 설악산에 은거한 도의스님이 가르친 제자 염거스님에 이어 보조선사 체징스님이 장흥 보림사에 가지산문을 개창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일선스님은 현재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명상과 치유가 불교의 선종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선종의 발흥지인 보림사와 통합의학과도 연결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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