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 전문인력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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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식품 전문인력 육성 박차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3.07.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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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슬슬 발효아카데미’ 과정 인기
전통발효 가공식품 등 발굴 전수 보급

▲ 발효아카데미
장흥군(군수 이명흠)이 슬슬 발효아카데미 발효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흥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지원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슬슬 발효아카데미’ 과정이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슬슬 발효아카데미는 슬로우시티(slowcity)ㆍ슬로우푸드(slowfood)를 의미하는 것으로 슬로우시티인 장흥의 전통발효식품을 발굴하고 전수ㆍ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발효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전통발효차반과 발효가공식품반 2개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발효아카데미는 생약자원과 발효를 접목한 새로운 산업분야 개척과 다변화하는 세계 시장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된 만큼 학과별로 10~11회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차의 분류ㆍ효능, 차문화, 발효식품 이해, 생약초 활용 발효식품 제조 실습 등이 진행되고 있어 더욱 의의가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장흥군의회 김복실 의원을 강사로 초청해 ‘집에서 쉽게 만드는 가양주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면서 우리 모두가 전통식품의 전수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이장환 농촌지도사는 “금년 발효아카데미 과정에 75명이 교육생이 참여하여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발효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농산물 발효가공 등으로 교과목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본 과정을 통하여 차의 심평, 발효차 제다, 차 그릇의 찻 자리 응용, 발효한약, 식초제조, 장아찌 만들기 등 단계적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 이어져 교육생들에게 기술과 열정을 심어주는 과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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