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0일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계자 및 교직원, 기타 희망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했다.
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에 근무하고 있는 2명의 강사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다양한 응급상황 대처법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을 이용한 심장압박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반복 실습했다.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감나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보건소 안미현주무관은 “앞으로도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려면 무엇보다 반복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보다 더 많은 군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소속 공무원, 일반군민은 물론 각 마을 복지회관 이용 어른신들 까지 교육을 확대하여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 송나윤 소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심각한 후유증 뿐만 아니라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다”며 “나 자신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서는 많은 군민이 교육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