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합창경연대회에 정태권 지휘자를 비롯해 40명으로 구성된 강진군청춘합창단이 참가했다.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강진군청춘합창단은 가을의 선율이 담긴 ‘목포의 눈물’, ‘그대있는곳까지’두 곡을 선보여 우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수상했다.
강진군청춘합창단은 올해 7월에 창단, 처음 시니어 합창경연대회를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더욱 뜻 깊은 결과다.
도암노인대학 김옥진 학장은 “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합창단원들의 노력과 화합으로 이뤄진 결과였다”며 “4개월간의 열심히 함께 해준 합창단원들을 비롯한 주변 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한 강진읍 최영옥단원은 “처음 참가한 시니어합창경연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상을 수상하여 너무 기쁘다”며 “처음에는 합창경연대화 참가나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열성적으로 이끌어준 정태권 지휘자님과 열심히 따라와준 단원들, 함께 해준 군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어르신들이 배우며 활기찬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노래, 율동, 미술교실 등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노인대학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