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바리스타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수강생들 중 7명의 어르신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 이날 행사에서 150여명의 공무원들이 몰려 덕담을 나누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장흥군 노인복지관 커피 바리스타 프로그램은 2017년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수강생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로 20명을 모집해 9월부터 2개월간 2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커피 바리스타 2급(핸드드립)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임은영 강사가 교육을 맡았다.
임 강사는 풀잎문화원 소속으로 광주와 전남도 내 여러 문화센터에서 바리스타 강사로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한 어르신은 “예전부터 바리스타 과정을 배우고 싶어도 여건이 안돼서 배우지 못했는데 장흥군 노인복지관에서 강좌가 열리는 걸 알고 달려가 접수했다. 이번에 신청자가 많아 대기인원도 많았는데 빨리 신청해서 수업도 받고 이렇게 시음회 행사에도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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