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 "운항 한달도 못대 양식장 훼손...수억대피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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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 "운항 한달도 못대 양식장 훼손...수억대피해" 주장
  • 서호민기자
  • 승인 2017.11.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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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추진 중 장흥군과 협의 없이 강진군 판단으로 항로 개설

강진경제를 이끌 또 하나의 새로운 발전동력이라는 기치 아래 신마항 화물선 취항이 이뤄졌다.

하지만 운항한달도 못돼 운항 잠정 중단이라는 상황에 놓였다. 제마호에이스는 두 차례 걸친 운항으로 해조류양식장 시설 피해액은 수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흥군 대덕읍 옹암.내저.신리 일대 270여 양식어민들은 화물선이양식장이 조성된 항로를 운항하면 서 두차례에 걸쳐 20ha에걸쳐 임시로 이식해놓은 미역종표 6000t과32ha에 이르는 매생이 양식장 시설물이 파손 됐다며 완도해경에 신고했다.

장흥 어민들이 더욱 분노하고 있는 것은 강진군이 10년전에 만들어진 해상어장도를 참고해 개설했으며, 추진과정에서 장흥군 과 한번도 협의없이 강진군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항로를 개설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신마항 운항은 법적인 문제가 없다" 며 "신마항 항로 구간을 직접 확인한 결과 공유수면이라고 판단하여 항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해양수산업무를 맡은 관계자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강진군만 모르고있었을까? 강진군은 양식장 피해 발생에 대해 강진군 관계자는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때 부터 피해보상 예산을 책정하지 않았다"며 "양식장 피해가 발생하면 선사측과 얘기하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강진군은 강진어민들 에게도 이와 똑같은 피해가 발생했을때 무대뽀식 행정을 치할수 있을까? 장흥군과 어민들은 '항로결사반대' 강진군 사업에 장흥 어민 다죽는다! 소어민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결사반대 입장을 내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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