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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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 개강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10.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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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농산물가공기술교육, 소득창출 기반 마련

 
강진군이 지난 23일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을 갖춘 창업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 심화반’을 개강했다. 국내전문가, 교육생,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 참석했다.

농산업창업가공 아카데미는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을 위해 기초, 심화반으로 나눠 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심화반 교육생은 당초 30명 선발 예정이었으나, 신청자와 관심도가 높아 32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농산업창업에 필요한 식품가공 이론 및 위생관리, 창업방법에 대해 교육생 맞춤형 수업으로 실시된다. 2017년 3월 준공된 농산업창업가공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가공창업인력 및 법인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강진원 군수는 “농산업가공창업을 통해 강진이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27일부터 17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연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강진읍에 거주하는 청년귀농인 이호(43세)씨는 “농산물 가공창업은 관련법과 내용이 어려워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농산업창업을 해서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하고 싶다”면서 “강진의 우수한 농산물에 아이디어와 감성마케팅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만드는 농산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전국 최초로 귀농자 지원 조례를 지정했다. 최근 10년간 귀농정착 인구가 2천8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농업분야 창업에 최적지로 부각받고 있다. 2015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농산업분야의 창업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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