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희망·내일키움통장 자립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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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희망·내일키움통장 자립강화 교육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10.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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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을 꿈꾸도록 도와드려요”

 
강진군이 지난 24일 강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빈곤층 조기 탈피를 지원하기 위한 2017년 하반기 자립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저소득층의 성공적인 자립지원과 건전한 재정상태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신혜경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 전문강사가 초청됐다.

신혜경 강사는 ‘부채관리와 신용관리’란 주제로 금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서민 금융제도를 소개하고, 개인 신용관리의 개념과 필요성을 인식하는데 중점을 두고 강의를 했다. 특히 각종 채무조정제도 알아보기, 개인신용 리스크 관리 등에 관해 세심한 교육 진행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들은 교육을 통해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었고, 가까운 미래를 보다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시간이어서 유익했다고 평했다. 또 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권유로 가입하게 되었다면서 적은 소득이나마 아끼고 저축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자립의 꿈을 밝힌 참여자도 있었다.

희망·내일키움 통장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탈 빈곤을 촉진하는 제도이다. 가입 종류별로 가입 기준, 정부 지원액 등의 차이는 있지만 월 10만원의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과 수익금 등이 지원되어 3년 가입시 평균 720만원∼1천400만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강진군은 희망·내일키움통장에 70여명이 가입했다. 지난 10월 제4기 희망키움통장Ⅱ에 추가로 70여명이 신청했다.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적합자가 자활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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