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강연

지난 22일 강진아트홀 대강당에서는 군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종록 정보통산산업진흥원장이 강사로 나서 제257회 다산강좌가 열렸다.
윤종록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를 주제로 2시간의 열띤 강의를 펼쳤다.
윤종록 원장은 소프트 파워 인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창의적 교육, 융복합적 사고, 풍부한 상상력, 새로운 혁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한 미래인재상을 제시했다.
윤 원장은 이스라엘 특유의 도전정신인 ‘후츠파 정신’을 언급하며 거침없는 상상력과 도전을 주문했다. 강연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윤종록 원장에게 “실패한 경험이 있는가”, “미래 새롭게 주목받는 산업이 무엇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적극 호응했다.
또한 윤원장은 농어촌의 삶을 체험으로 옮긴 푸소체험과 음악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오감통 등 강진의 4차 산업혁명 사례를 언급하며, 군민에게 4차 산업은 멀리 있는 게 아닌 강진에서도 성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그 주인공인 군민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강사로 나선 윤종록 원장은 강진 초동마을 출신으로 KT 부사장,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5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제257회를 맞이한 다산강좌는 정치, 사회, 문화 분야 등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군민들과 함께하는 강좌로 1998년 첫 강좌 이후 256회를 맞았으며,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고 노무현 대통령, 고은 시인, 법륜 스님 등이 초청강사로 군민들과 함께 미래의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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