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창업교육으로 창조농업기반 마련

기초반 교육은 농산업창업에 필요한 식품가공 이론 및 위생관리, 창업방법에 대해 교육생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7년 강진군이 추진중인 농산업창업가공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가공창업인력 및 법인, 소규모가공창업 인력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우수한 농산물이 감성마케팅과 결합해 가공을 시도한다면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상품이 만들 수 있다”며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인 마량놀토 수산시장,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 강진 오감통과 연계된 농산업가공창업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귀농인 차근수(61·강진읍)씨는 “농산물 가공창업은 관련법과 내용이 어려워 접근이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강진 우수 농산물에 아이디어와 감성마케팅 접목으로 고부가가치 농산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최근 10년간 귀농정착이 910여가구 2천3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농산업창업에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2015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강진·영암·장흥)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6억을 투입, 농산업분야 창업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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