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8일부터 5일간에 걸쳐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 입구, 강진종합운동장 등에서 ‘세시네시 짬짬이 건강교실’홍보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강진군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운동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보은산 V-랜드에서 실시한 의견 조사에서 주민들은 보건소에서 운영중인‘세시네시 짬짬이 건강교실’에 대해 130명중 80명은 ‘안다’, 50명은 ‘모른다’고 응답했다. ‘모른다’의 응답자 대부분은 여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힘든 직장인으로 밝혀졌다. 보건소에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30명중 20명이 ‘요가’라고 답했다.
‘세시네시 짬짬이 건강교실’은 지역 상가 및 음식점 종사자, 시장상인,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강진아트홀 광장, 강진읍 시장, 강진읍노인복지관 앞, 마량면 놀토수산시장 무대 등 4개소에서 매주 6회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통 통제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적됐던 우체국앞 운동장소를 아트홀 광장으로 옮겨 진행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운동교실이다.
매일 오후 3시에 ▲월요일 강진아트홀 ▲화, 목요일 강진읍 노인복지관 ▲ 수, 금요일 강진읍시장 종합동 ▲화요일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진행된다.
강진아트홀 김혜영 운동강사는 “세시네시 짬짬이 건강교실은 하루 일과 중 비교적 여유가 생기는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 굳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기본동작을 시작으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에어로빅, 소셜댄스 등을 즐길 수 있다”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 매일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건강증진팀 김미봉팀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세시네시 짬짬이 건강교실을 활성화 시키고 의견 수렴 결과는 운동 프로그램 계획 수립시 적극 반영하여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