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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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 MOU 체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6.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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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완도축협·농협축산연구원과 협약, 2천두 5천만원 투입

 
지난 10일 강진완도축협(조합장 박종필)과 농협축산연구원(원장 고종열)이 강진군 한우산업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강진완도축협 2층 회의실에서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강진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관계사업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양자간 협약이다.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은 관내에서 사육중인 번식 한우중에서 생후 18개월령 이상 된 혈통, 고등등록우 2천두를 대상으로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음파 육질진단과 유전능력 평가’를 실시해 도태 유무와 개체별 적정 씨수소 선정 방향에 대한 기준을 설정 관리하는 내용이다.
특히 초음파 자질평가를 기반으로 열등 개체에 대한 도태와 우량개체에 대한 맞춤형 교배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우량송아지를 생산하도록 유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태어난 우량송아지는 차별화된 유통구조를 통해 입식, 번식농가와 비육농가 모두의 소득증대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자질이 우량한 수송아지에 대해서는 고급육 및 브랜드육 생산으로 유도해 명품한우 생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강진완도축협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암소 개체별 자질의 상태 및 장단점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며 “번식우 집단관리를 통한 개량방향 설정 및 고급육 생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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