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우사육농가·단체 간담회
상태바
강진군, 한우사육농가·단체 간담회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9.11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우산업 발전위해 각계각층 의견 수렴

 
강진군이 한우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생산현장 의견수렴에 바쁘다.
지난 5일 강진착한한우 명품관에서 군·읍면 한우협회 임원 등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6일에는 중·소규모 한우사육농가 단체인 한우사랑농가모임 회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강진 한우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관계자 의견수렴에 나섰다.
강진군에서 매년 한우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시책은 생명력이 없는 허수아비와도 같다. 좋은 시책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는 강진원 군수의 행정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연이어 가진 두 번의 간담회에는 한우협회 관계자, 한우사육농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늦은 시간까지 한우 생산비 절감과 사양관리 등의 편의성 증진 방안, 유통의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진군 한우사랑농가모임 김재환씨는 “현재 우리 강진군에서는 타 시군 축산농가들이 시샘을 할 만큼 축산농가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군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강진군 한우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우농가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한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군에서는 매년 농업인들의 의견을 들어 시책을 도입해 왔고, 올해에도 생산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며 “한우산업의 주인이라 할 수 있는 여러분의 의견을 시책에 반영함으로써 경영의 혁신을 꾀하고 유통현장의 의견을 접목해 유통을 개혁할 계획이다. 농가의 소득향상과 농업·농촌의 발전이 기대되는 사업이라면 예산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므로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한우 사육농가 및 기관·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2018년 한우분야 사업에 접목함으로써‘강진착한한우’브랜드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제안된 방안에 대해서는 실현가능성과 효율성 등을 평가해 2018년 한우산업시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